[날씨] 강릉 첫 열대야...주말 폭염, 울진 또 최고 36.6℃ / YTN

2019-05-25 14

때 이른 5월 폭염에 밤사이 강릉에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 기온도 35도를 오르내리며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경북 울진은 벌써 36도를 웃돌면서 어제 최고 기온을 경신한 상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열대야와 폭염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먼저 강릉 열대야 상황부터 알아보죠.

5월 열대야 다소 이례적인 것 아닌가요?

[기자]
열대야는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것을 기준으로 하는데요.

밤사이 강릉 지역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밤사이 강릉 지역 최저 기온이 27.4도였는데요.

5월 열대야는 다소 이례적이지만 아예 없었던 건 아닙니다.

역대 기록을 살펴보면 첫 번째가 지난 2014년 5월 27일 제주도 열대야였고 두 번째는 지난해 5월 16일 포항,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시기상으로 보면 지난해 포항에 이어 올해 강릉 열대야가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에 해당합니다.

동해안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도 35도를 웃도는 더위에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도 걱정입니다.

울진 지역은 벌써 어제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고요?

[기자]
오늘 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곳은 동해안입니다.

경북 울진 북면 기온이 현재 36.6도까지 치솟으면서, 이미 어제 기록된 올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요.

울진 지역 기준으로 5월 하순 역대 최고 더위를 기록한 상태입니다.

열대야가 나타난 강릉도 벌써 33도까지 기온이 치솟았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오늘 아침 높은 기온에서 출발하면서 낮 기온도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 상태입니다.

노약자와 어린이는 한낮의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고 무리한 야외 작업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등 중서부 지역은 어제보다 구름양이 많아 아직 30도를 밑돌고 있지만, 한낮에는 30도를 웃돌며 한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여기에 초미세먼지도 비상입니다.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국내 대기정체 영향으로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현재 평소 3배에서 4배 수준입니다.

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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